밭의 인삼이라 불릴 만큼 약이라 불리는 겨울 무의 특징을 알아본다.
달고 아삭한 식감의 무는 겨울 무가 최고이다. 밭의 인삼이라 불릴 만큼 겨울무는 약이라 불릴 만큼 그 효능과 맛이 일품인 식재료다. 겨울이 제철인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십자화과에 속하는 초본 식물이다. 기침 가래에 빼놓을 수 없다는 겨울 무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거담 지해 작용이 특별하며 "내복자(무씨)萊菔子"라 불리는 무씨는 밀과 보리를 먹다 체했을 때 좋다 하여 소화 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각독기에서 비롯된 깍두기의 어원은 독을 없애는 음식이라 해서 본초강목에도 수록될 정도로 해독작용 또한 우수하다고 하니 꼭 챙겨 먹어야 건강한 식재료임이 틀림없다.

좋은 무를 고르는 방법 >
모양이 둥글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표면에 상처가 없이 매끈 한 것이 좋다.
무가 가벼운 것은 무속이 바람이 든 경우가 많다.
보관 및 무 손질 법 >
무껍질에는 무속보다 비타민C가 2배~2.5배 이상 많이 들어가 있어서 무를 조리할 때는 가급적 껍질은 버리지 말고 껍질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손질 시 흐르는 물에 가볍게 닦아주고 흙이 묻어 있는 경우에는 부드러운 세척솔을 이용하여 흙을 닦아내어 사용한다. 유통과정에서 모래 같은 자잘한 돌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손질 전 꼼꼼히 표면을 살피면서 닦아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잘 닦은 무는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한번 싸매어준 후 지퍼팩이나 밀폐 용기통에 담아 보관하면 2주 이상은 거뜬하다. 단, 물기가 닿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보관에 용이하다.
무의 칼로리>
100G 13kcal
무와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 >
생 오이를 썰 때 생기는 '아스코르비니아제' 효소가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이와 함께 곁들여 먹는 조리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의 좋은 비타민C를 극대화할 수 없는 이유가 크기 때문이다.
무의 대표적인 요리는 무국, 무채, 무나물, 무샐러드, 깍두기, 무김치, 나박김치등 다양한 식재료에 쓰인다. 겨울 보약식품인 겨울 무를 식탁에 다양한 요리에 응용하여 조리하는 것도 좋은 성분을 챙기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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