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식품의 왕이라 불리는 브로콜리 제대로 알고 먹자.
[녹색 꽃양배추]라 불리는 브로콜리에는 항암 작용에 이로운 설포라페인 성분이 들어 있다. 찌거나 삶지 않고 생 것으로 먹을 때 설포라페인 성분을 가장 잘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설포라페인은 항산화 효과와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핵심 성분인데 설포라페인 성분의 항암작용으로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불면증은 물론 피부와 눈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주로 샐러드는 물론 수프와 스튜 등 양식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보통은 삶거나 데쳐서 먹는다. 그러나 이것은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을 다 버리고 남은 것을 먹는 결과가 된다. 영양을 최대한 100%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
조리 전 손질은 송이 머리 부분을 소금물에 잠기게 30분 정도 담가두어 송이 사이 사이에 먼지와 불순물을 제거한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물에 삶거나 데치면 좋은 영양소가 파괴되어 효과적으로 영양을 100% 먹을 수 없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채반을 이용해 3분 정도 쪄서 먹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고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영양학과 엘리자베스 제프리 교수 연구팀의 '브로콜리의 열처리가 설포라판의 흡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위한 실험결과를 근거로 한 것) 찜통에서 1-3분간 쪘을 때가 가장 영양소 파괴가 가장 적었다고 한다. 초장보다는 시니그린 성분이 풍부한 고추냉이 또는 겨자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항암기능이 촉진되다고 한다.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 엽산, 비타민K, 칼륨, 칼슘, 셀리늄, 루틴, 식이섬유 등 다양한 이로운 성분이 들어 있다. 특별히 칼슘과 비타민C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칼로리는 100g 기준 28kcl 이다. 잘 맞는 궁합 음식으로는 양배추, 미나리, 무, 루꼴라 등이 있는데 이는 양배추의 성분이 설포라판을 활성화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고추냉이 또는 겨자 드레싱을 해서 양배추 브로콜리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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