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때부터 먹었다던 양배추의 주요 효능과 성분 주의사항
3대 장수 식품 세계 10대 푸드라고 알려진 양배추는 유럽이 원산지로 고대 그리스 때부터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식품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 전후로 도입되어서 6.25를 계기로 급속히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생산량이 증가하여 중국과 인도, 러시아 다음으로 4위를 차지했을 만큼 생산량이 가속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각종요리는 물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빼놓을 수 없는 식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해져 있는 양배추 대하여 그 효능과 유의 사항들을 살펴봅니다.
양배추는 자주색을 띠고 있다 해서 붙여진 적양배추와 흔히 볼 수 있는 푸른 잎의 그린 양배추, 미니어처처럼 작다고 해서 붙여진 방울 양배추가 대표적으로 보급되어 있습니다. 적양배추는 식물성 단백질이나 포도당, 비타민 등 좋은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U라는 성분이 풍부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양배추의 주요 영양성분 중 설포라판에는 쓴맛을 갖고 있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설포라판은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고추냉이 겨자 같은 매운 식물의 글루코시놀레이트의 대사물로 미국 존스홉키스대 폴 텔러리 교수는 1992년 양배추에 많이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이 만성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에는 100g 당 2.7g가량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필수 아미노산, 오메가 3. 오메가 6, 비타민과 미네랄등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U]라고 불리는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이라는 이 성분에는 위궤양 치료에 효과가 있어 위장 점막의 세포분열을 촉진하고 위장점막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위산분비를 억제를 한다고 합니다.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은 물론 간 기능 강화와 지방간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작용이 있어서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신체 조직의 산하를 억제해 피부미용,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 되어 있어 몸속 나트륨 배설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분이 많고 칼로리부담이 적은 식품으로 다이어트식 요리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식품입니다.
양배추의 손질은 흐르는 물에 겉잎 두세장 정도를 떼어내고 씻어주면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 30분 이상 오랜 시간을 담가두는 것을 보는데 이는 잘못된 세척법입니다. 양배추의 수용성 비타민 손실이 생길 수 있으니 그래도 꺼림칙스러우면 식초를 몇 방울 떨어트린 용기에 물을 담아 낱장으로 떼어낸 양배추를 살살 흔들어서 바로 씻어주어도 좋습니다. 양배추를 보관할 때는 키친타월을 감싸거나 랩핑 하여 냉장 보관 하면 됩니다.
양배추를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환자인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배추의 요오드 흡수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부작용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만성 위축섬 위염이라고 하는 위 점막이 위축되고 약해져 있는 분들에게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배추 칼로리 : 100g (31kcal )
보관기간 : 냉장 시 최대 7일까지 가능 (1~5℃)
다음 챕터에서는 양배추를 응용한 다양한 다이어트 요리에 관하여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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